넷플릭스 로고. (제공: 넷플릭스)
넷플릭스 로고. (제공: 넷플릭스)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30일 무료체험’ 서비스를 종료했다.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넷플릭스는 7일 오전 3시(한국시간)부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90여개국의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종료했다. 이 프로모션은 신규 회원에게 가입 후 30일간은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멤버십을 해지하지 않으면 회원권을 자동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앞서 넷플릭스는 여러 국가에서 요금 인상, 계정 공유 금지 등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차례로 종료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일괄 유료로 변경됐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요금제 인상과 계정 공유 금지 등의 정책 등이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막는 정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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