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회의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7
용인시회의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7

총 32건 안건 처리 예정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의회가 7일 제254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기준 용인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25일 제3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 지방분권화를 선도할 특례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공동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며 “연구 성과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가 최초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고, 반도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됐다”며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갈등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이루어낸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대회 개최 준비와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30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용인시의회 의원 29명 전원이 부동산 전수조사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로 약속했다”며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듯 시민의 뜻으로 선출된 의무를 다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9건, 동의안 6건, 의견제시 1건, 추가경정 예산안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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