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4.6
경북 의성군청. ⓒ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일상화·대중화를 위해 책·사람·현장이 만나는 신(新) 독서문화를 만드는 사업으로 전국 39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오는 6월 운영하는 인문학프로그램은 ‘팬데믹 시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셀프 휴식법’을 전달한다.

총 3차시 중 ▲1차시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한 당신에게 ‘케렌시아’ ▲2차시 일상이 지친 당신에게 ‘마음챙김’ ▲3차시 언제나 무기력한 당신에게 ‘오늘·하루·운동’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등 후속모임 10회차를 운영한다.

더불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인문학 소모임’을 만들어 참여자 주도의 사전토론으로 주제를 심화·확장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내달 18일부터 방문, 전화, 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는 군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지친 주민들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만나 따뜻한 위로와 성장의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립도서관은 지역 웹툰창작체험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등 3개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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