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제욱 스테이지파이브 대표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4.6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제욱 스테이지파이브 대표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카카오의 통신서비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약을 맺고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혜택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특화요금제를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스테이지파이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카카오 계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차세대 통신사업 기업으로 2017년 카카오에 편입됐다. 비대면 통신 플랫폼 ‘핀다이렉트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반려로봇, 미러북 등의 통신 기반 IoT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신한플러스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신한 특화 요금제’ 등 금융·통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헤이영’을 활용한 MZ세대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다양하고 신선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양사의 고객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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