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도 삼척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장학생 선발’이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올해 총 27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억 6950만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하고 있다.(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21.4.6
5일 강원도 삼척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장학생 선발’이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올해 총 27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억 6950만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하고 있다.(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 삼척향토장학재단이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총 271명의 장학생을 선발, 4억 6950만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접수한 향토장학생 신청서류를 토대로 성적, 부모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올해 일반대학생 166명과 삼척출신과 주소전입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재학생 각 20명, 저소득층 대학생 30명, 고등학생 35명을 각각 선발했다.

올해부터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삼척향토장학금은 생활비지원 장학금으로 대학생 216명(저소득층 포함)에게 각 200만원과 주소전입생 20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35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앞서 향토장학생 모집에는 일반대학생 474명과 주소전입 대학생 64명, 고등학생 35명이 신청했다.

(재)삼척향토장학재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선발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4월 중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향토장학재단은 지난 1993년에 설립되어 기관과 단체, 기업체, 시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00명의 학생들에게 26억 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고 장학규모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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