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금물산 부추작목반에서 올해 첫 일손돕기로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13명이 참여해 부추 정식·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21.4.6
6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금물산 부추작목반에서 올해 첫 일손돕기로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13명이 참여해 부추 정식·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가 영농철 농가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가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이번 농가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으로 인해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일손돕기는 농번기에 집중 운영할 예정이며 기상재해·돌발 병충해 발생 등 영농상황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손 돕기시 현장 영농컨설팅과 현장지도도 병행 실시해 농가 영농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첫 일손돕기는 센터 지도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일 남면 유치리 금물산 부추작목반에서 부추 정식·제초작업으로 진행됐다.

박승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 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영농현장의 일손부족을 덜고, 노동력도 절감 할 수 있는 영농기술 보급과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가을까지 일손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4~5회에 걸쳐 일손돕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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