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로고.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1.1.27
티빙 로고. (제공: CJ ENM) ⓒ천지일보 2021.1.27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동 시행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이 지난 1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을 통해 제작된 웹예능, 웹영화, 웹드라마, 웹교양·다큐 등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 방송영상 콘텐츠를 향후 티빙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은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비뿐만 아니라 경기영상위원회의 협조를 통한 로케이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티빙은 완성된 작품을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가칭)’을 통해 유통하고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무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소비자 선택 중심의 선택형 영상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OTT 플랫폼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티빙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중소 제작사의 콘텐츠가 많은 시청자에게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티빙이 가진 차별화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티빙은 미래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될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창업 지원센터인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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