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8년 5월 동유럽 국가 전직 대통령과 수반들이 HWPL에 보내온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 일부.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4.4
2018년 5월 동유럽 국가 전직 대통령과 수반들이 HWPL에 보내온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서신 일부.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4.4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자료공개<15>

2018년 HWPL‧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 주최 고위급 간담회

동유럽 국가 수반들 모여 ‘한반도 평화 통일지지’ 한목소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27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2018년 5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제27차 유럽 5개국 순방을 떠났다.

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의 지름길이라고 여긴 각국 전직 대통령과 총리 등 지도자 및 유력인사 61명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서신을 작성해 HWPL에 전달했다. 이 서신들에는 남북의 자유로운 왕래와 통일에 대한 염원,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HWPL의 활동에 대한 지지 및 동참의사 등이 담겼다.

2018년 5월 19일 루마니아에서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4.4
2018년 5월 19일 루마니아에서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4.4

◆동유럽 수반들, HWPL ‘통일’ 화두 주목

주목할만한 서신들은 2018년 5월 19일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 후 전달됐다. 이 간담회는 HWPL과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회장 에밀 콘스탄티네스쿠)가 협력해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前)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작성해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

에밀 전 대통령은 이 서신에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지한다”며 “한반도의 전쟁종식과 평화의 기초를 세운 이번 회담(4.27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보여준 두 정상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이 손을 잡고 양국 분계선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순간을 더욱 갈망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총부리를 거둬야 하고 남북 국민이 자유롭게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HWPL의 이만희 대표님은 한국전쟁의 참전 용사로서 전 세계를 26바퀴씩 돌면서 어느 누구보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공표했고, 그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밀 전 대통령은 “저 또한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HWPL의 평화활동에 동참하고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HWPL의 평화활동이 직·간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한반도 통일이라는 결과물로 열매 맺어 전 세계의 평화민국이 되는 날을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만남과 의미 깊은 관계를 만들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에밀 전 대통령은 “이 대표님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세계평화의 모델로 되길 기원한다”며 “세계평화를 위한 이 대표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19일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은 퍼즐 일부.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4.4
2018년 5월 19일 진행된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고위급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은 퍼즐 일부.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4.4

◆줄이은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서신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테판 메시치 크로아티아 제2대 대통령도 서신을 통해 “저는 세계평화의 열쇠인 남북통일을 진심으로 지지합니다”고 강조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제3대 대통령은 서신에서 한반도 통일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레제프 메이다니 알바니아 제3대 대통령은 ‘성공적인 회의와 매우 특별한 교류’라는 표현을 서신에 기록했다.

하리스 실라이지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21대 대통령은 “HWPL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성공하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 이만희 대표님의 평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서신을 작성했으며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수상은 “이 대표의 평화활동은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스 모드로프 전 동독 수상은 “새로운 시대가 한반도 통일이라는 결과물로 열매 맺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서신은 이들 외에도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벨라루스 전 최고의회 수석의장, 게나디 부르불리스 러시아 발특흑해이사회 포럼 대표, 마틴 라바누스 독일 연방정부 제2당 사회민주당(SPD) 국회의원, 시빌레 라이더 독일 전 무역관광부 장관, 도린 플로레아 루마니아 트르구무레슈시 시장, 울리치 월킨 독일 헤센 주정부 좌파당 정당인, 볼프 라이더 독일 법조인, 스테판 호프 쾰른대학교 국제법학과 교수, 페트레 러저로이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판사, 토리 베스트비 노르웨이 평화를위한시장들 부회장, 프레드리히 숄레머 독일 인권운동가겸 작가 등의 인사들이 동참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서신 전달식은 루마니아 뿐만 아니라 HWPL의 유럽 순방지 곳곳에서 진행됐다. 루마니아에 순방에 앞서 쉘 마그네 본데빅(70) 전 노르웨이 총리도 같은 달 1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HWPL과의 고위급 간담회에서 북한과 남한이 평화협정을 맺고 통일을 이루기까지 지지하고 참여하겠다며 이를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으로 다짐했다.

12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범 유럽 평화포럼-한반도 평화통일과 DPCW를 통한 실행 계획’에서 만프레드 플로리안 벨커 프랑크푸르트 전 시의원(프랑크푸르트 지역 자문의회)이 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서신’을 전달했다.

이 서신에서 벨커 전 의원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무엇보다도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곳에는 원자폭탄과 같은 수많은 파괴적인 무기가 주도하는 상상할 수 없는 긴장감이 사람들을 공포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벨커 전 의원은 HWPL의 DPCW를 언급하며 “(DPCW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960년대 냉전에서 기인한 시대에 뒤쳐진 결과로 지구상에 분단국이 존재한다는 부조리를 인정하기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서신을 통해 밝혔다.

독일과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평화 포럼의 정부관계자와 시민사회 및 청년 등 참석자들도 자국의 전쟁과 분단의 경험을 기억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서신’을 유럽 순방 중인 HWPL 평화사절단 측에 전달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통일전망대에 세워진 조국통일선언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조국통일선언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HWPL의 한반도 통일 평화운동 원동력은?

HWPL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평화운동을 펼치는 데는 이만희 대표의 영적 지도력이 중심 축을 이룬다. 평화통일을 위한 이 대표의 기조는 지난 2010년 민간 자원봉사단 ‘㈔만남’이 주최한 제65회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선포한 ‘조국통일선언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국민대표 33인을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한 이 대표는 남북 지도자들을 향해 논의를 통한 조속한 통일을 촉구하고, 국민이 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통일’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남북 간 자유로운 왕래와 종교의 자유 보장을 요구했다. 그는 이를 통해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뤄내고, 종교통일은 물론 세계평화까지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 대표는 “진정한 광복은 남북이 하나 되었을 때야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라며 “한반도는 북한의 야만적인 남침으로 인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고, 지금도 총부리를 동족 가슴에 겨누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 선언문은 6.25 6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참전용사들과 이산가족들의 뜻에 따라 한반도 모양의 비석으로 제작돼 가평 평화연수원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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