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장인 이무섭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가운데)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화사업인 ‘몸 튼튼! 마음 튼튼!’ 체육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1.4.4
인천 중구 영종1동장인 이무섭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가운데)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화사업인 ‘몸 튼튼! 마음 튼튼!’ 체육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중구청) ⓒ천지일보 2021.4.4

“살기 좋은 영종1동 만들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피로감에 지친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4일 중구에 따르면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무섭, 민간위원장 김지호)는 지난달 31일 특화사업인 ‘몸 튼튼! 마음 튼튼!’ 체육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복지대상자 중 학령기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체육물품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영종1동 지역주민의 성금을 재원으로 진행됐다.

관내 15개가 넘는 공원이 있는 영종1동의 특성을 이용, 넓은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 물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고,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지역복지를 시행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과 위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배드민턴 라켓세트(셔틀콕 포함), 축구공, 농구공, 캐치볼세트 등을 32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아이들이 집안에서 컴퓨터만 하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공원에 나가 아이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쳐야겠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종1동장인 이무섭 공공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살기 좋은 영종1동 만들기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