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현지시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접종받고 있다. (출처:뉴시스)
1월21일(현지시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접종받고 있다. (출처:뉴시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열이 37.3도까지 오르고 약간의 두통이 있어서 코로나19 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유전자증폭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에 있다"며 기분도 좋다”고 했다.

앞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올해 초 이미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 두 차례 접종을 마쳤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방역 절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대통령 직무는 계속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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