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특산 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 허북구 농업칼럼’. (제공: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2
‘전남 농특산 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 허북구 농업칼럼’. (제공: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4.2

전남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 제언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농업 생산, 유통, 소비 환경이 격변하고 있는 시기에 허북구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운영국장이 지난 1일 농업 칼럼집을 출판했다.

‘전남 농특산 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 허북구 농업칼럼’이라는 제목의 칼럼집(311쪽, 세오와 이재 출판사에서 출간)은 허북구 국장이 지난해부터 3월까지 전남인터넷신문에 기고한 칼럼 중에서 77개를 선별해 엮은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전남 농특산 품목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열대 및 아열대 과수의 도입과 온대과수의 다각화, 채소의 브랜드 강화 노력과 고부가가치 전략, 화훼 육성과 문화의 산업화 및 지역 활성화, 특용작물 육성과 상품화 촉진 전략, 전남 농·특산품의 소비자 접근성 향상과 수출 등에 관한 제안들이다.

허 국장은 머리글을 통해 “전남 농업구조는 내외부 환경에 적응 탄력성 낮고, 미래농업에 대한 대응 속도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라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풍부한 상상력, 다양한 시각,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여서 관련 내용을 제안 집필하게 됐다”고 집필한 배경을 설명했다.

허북구 국장은 농학박사로 국내외의 학술지에 33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100여권의 저서와 특허 등 100여건의 지적 재산권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 초청을 받아 24회에 걸쳐 강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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