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일 푸드플랜 활성화와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4.2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일 푸드플랜 활성화와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4.2

오마샤리프화장품, 화승케미칼, 대륙제관

기업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민관이 함께하는 열린정책을 추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일 관내업체 오마샤리프화장품㈜, ㈜화승케미칼, ㈜대륙제관 등 3개 기업체와 푸드플랜 활성화와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산시와 민간 기업체·공공기관 간 로컬푸트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각 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아산시는 기업체의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한 생산자-소비자 교류행사 추진, 기업 단체급식 관련 공급기반 마련과 지원을 약속했다. 각 기업체는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위해 시와 협의해 CSR(기업의 사회책임)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역농업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준 대표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시는 푸드플랜을 통해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아산테크노, 인주, 득산, 도고 등 4개 농공·산업단지와 1차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와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3차 업무협약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아산시 푸드플랜 2022’ 정책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019년 ‘아산시 푸드플랜 2022’를 발표한 후 생산농가 2000호 육성을 위한 생산자 실태조사, 지역 내 소비 1000억원 달성을 위한 단체급식 공급, 지역 내 일반 소비자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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