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10일 산수유가 핀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6~12시에 제주도와 전남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3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 전남권내륙, 경남서부에도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서부, 강원내륙 및 산지, 일부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8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대전 23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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