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하수관로 정비 보수공사 현장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현안사업 현장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첫 방문지로 대전천 좌안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 현장을 찾아 개인주택의 정화조 폐쇄 및 하수관로 매설 과정을 확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은 오수와 우수가 하나의 관으로 흐르던 기존의 합류식 관로에 전용 오수관로를 매설, 오수는 하수처리장으로 정화조를 폐쇄, 직접 유입시키고 우수는 하천으로 유입시켜 하수 냄새가 없어지는 사업이다.

하수관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로 90년대 이전에 조성된 주거지역은 집집마다 설치된 개인 정화조로 인해해충의 서식지 및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어 정비가 시급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또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내수재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관로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시작된 17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는 6819억원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동시에 추진되며 확정된 국비 지원 규모는 1918억원에 이른다.

허태정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의 정화조 폐쇄로 악취나 해충 등이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이어 문화2동 노후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비굴착 보수’란 땅을 파는 굴착작업 없이 기존 하수관로 내부를 덧 씌워 보강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은 사업비 총 45억여원으로 본관 3층 전체공간을 자료열람실, 일반열람실, 그룹스터디실을 갖춘 535석의 카페형 열람실로 리모델링하여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허태정 대전시장이 3월 31일 오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4.1

허태정 시장은 “한밭도서관은 1989년 12월 개관 이후 한번도 리모델링이 없어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지적 탐구를 돕는 대전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지식정보, 문화, 교육의 산실로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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