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한국남동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4.1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한국남동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4.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1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회사 창립 제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약 40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이날 2001년 4월 2일 한국전력에서 분사한 이후 창립 20년간의 성장스토리와 발전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통한 국가발전 기여 등 창립 이후 의미와 역할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1년 한국전력에서 분사할 당시 약 5500㎿에 불과했던 발전설비용량이 2021년 현재 약 1만 400㎿로 약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신재생설비는 분사당시 0MW에서 현재 1006㎿까지 늘어났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폭발적인 전력수요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본사 1층 로비에서 ‘창립 20주년 KOEN의 순간들’이라는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회사의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자료의 전시회를 가졌다. 또 남동발전의 브랜드인 KOEN을 활용한 브랜드경영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위크’를 시행하기도 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KOEN의 미래 2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이며 이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에너지전환 속도에 올라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가 가려고 하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진정한 에너지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