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에서 MOU를 체결하고 (왼쪽부터) 한에너지시스템 장사윤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진홍 안전기술본부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진기 센터장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1.4.1
제7차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에서 MOU를 체결하고 (왼쪽부터) 한에너지시스템 장사윤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진홍 안전기술본부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성진기 센터장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1.4.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7차 에너지공기업 R&D 협의회(산업통상자원부 주재)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한에너지시스템(사장 장사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2019년부터 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투자하고 ㈜한에너지시스템이 개발 중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세대와 기계실 최적 연동 제어시스템 및 세대 사용자용 앱 개발’ 과제의 지속 수행을 위한 자금 지원과 R&D 제품의 수요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연구과제는 지역난방 2차측 기계실과 수용가 세대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에 설치된 차압유량조절밸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압독립형스마트밸브(Pressure Independent Smart Valve)와 홈네트워크가 없는 지역난방 사용 세대에 온도 조절기와 IoT(Internet of Thing)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PISV 밸브는 각 세대 온도조절기 상태를 분석해 밸브의 개도량을 자동으로 제어, 최적의 유량을 공급함으로서 공동주택 공용 난방비와 동력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R&D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연구 성과물의 수요창출을 위한 공사와 중소기업의 협력 강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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