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아 청소년 성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여성가족부)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아 청소년 성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여성가족부) ⓒ천지일보 2021.3.30

2일 성남시 분당야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방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야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신학기 방과 후 돌봄의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등으로 현장에서 종사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1일 여가부가 밝혔다.

해당 아카데미는 방과후 활동(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4~중3)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보충학습, 급식,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성남시 분당야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새로 운영을 시작한 기관으로 초등학생 4~6학년이 참여하고 있다.

야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을 통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개발 체험교실(㈜웹젠)과 직업세계의 탐구체험 프로그램(한국잡월드)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외부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가부는 방과 후 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중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주말형 방과후아카데미(7개소)를 운영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작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학교 휴교 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기존 등록 청소년 외에 긴급돌봄을 희망하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정 장관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안전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외부 체험활동 등을 하는 데 제약이 있겠지만, 학부모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종사자 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여가부도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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