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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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9504명 신청… 주소‧소득 등 검증 통해 선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청년수당 1차 참여자로 1만 9504명 중 1만 6273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청년수당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진입,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 총 1만 9504명에 대해 주소지, 소득 기준, 취업, 지원사업 중복 참여, 단기 근로 여부 등을 심사해 요건을 충족한 모든 신청자를 선정했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83.4%다.

청년수당 지급은 내달 23일 첫 지급 예정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과 민생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실업과 민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청년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해 올해 총 2만명 안팎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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