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준공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서울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한다고 31일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료원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병원 내 확진자 수용병상을 마련하고 태릉생활치료센터, 한전생활 치료센터를 운영했다. 그동안 서울의료원(태릉‧한전생활치료센터 포함)에서 입원치료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229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약 20%에 달한다.
올해 3월 기준 현재 본관 병동(195병상),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10병상), 태릉생활치료센터(310병상), 한전생활치료센터(124병상) 등 총 639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일평균 400명의 의료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의료원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종합상황실(7층)을 찾아 코로나19 대응현황과 서울의료원 혁신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그는 서울의료원 내 응급의료센터 공사 현장도 둘러본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최종 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8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82%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서울의료원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초기부터 가장 힘든 일을 도맡아 왔다”며 “서울시도 서울의료원의 발전과 조직 구성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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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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