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40일만에 최다… 관악구 방판‧폐교 집단 총61명

구로 사우나 17명… 서초 텔레마케팅업체 14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156명으로 4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가 나왔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보다 13명 늘어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034명이다. 현재 1916명이 격리 중이고 2만 9694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21일부터 전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9명→97명→137명→127명→122명→127명→138명→107명→145명→158명을 기록했다. 지난 1~30일까지 이틀 제외하고는 모두 150명 미만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한 156명이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직장‧인천 집단생활’ 누적 61명, 구로구 사우나 누적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 누적 14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추가로 확인되지 않아 총 4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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