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AAPP)가 30일(한국시간)까지 최소 5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내용을 설명하는 트위터 이미지. (출처: AAPP 트위터)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AAPP)가 30일(한국시간)까지 최소 5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내용을 설명하는 트위터 이미지. (출처: AAPP 트위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미얀마 시위대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4.7 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네거티브 선거 양상으로 번지면서 후보의 정책 검증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관련 대검찰청이 30일 전국 검찰청에 공직자 부동산 투기사범을 전원 구속수사 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상황에 직장을 잃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얀마 시위대 사망자 500명 넘어… 소수민족, 민주화 세력과 결집 시도☞(원문보기)

쿠데타 군부에 의한 미얀마 시민들의 희생이 날로 커지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 시위대 시민의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AAPP)는 이날까지 최소 5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AAPP는 현지시간 기준 29일에만 14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주말이었던 지난 27일엔 14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까지 전국서 439명 확진… 내일 500명 안팎 전망(종합)☞

3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81명보다 58명 많은 수치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83명(64.5%), 비수도권이 156명(35.5%)이다.

[서울=뉴시스] 오세훈(왼쪽부터) 국민의힘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수봉 민생당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03.30.
[서울=뉴시스] 오세훈(왼쪽부터) 국민의힘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수봉 민생당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03.30.

◆[토론회] ‘내곡동 의혹’ 재차 충돌… 朴 “MB 패밀리 땅” 吳 “노무현 정부 때 해제”☞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박 후보는 30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내곡동 지도를 들고 보이고 “내곡동 부분은 보면 볼수록 이상하다”고 밝혔다.

◆[4.7재보선] 오세훈 60.1% 박영선 32.5%… 격차 더 벌어졌다☞

4.7재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매일경제와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60.1%, 박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32.5%로 나왔다. 22~23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 가까이 벌어지며 오 후보가 2배가량 앞서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천지일보 2021.3.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8일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천지일보 2021.3.28

◆與野 모두 사전투표 독려 양상… 1차 승부처로 지목☞

4.7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를 놓고 여야 모두 투표율 올리기를 독려하는 모양새다. 휴일을 포함해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를 1차 승부처로 꼽는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직무대행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29일 선대위 회의에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4.7 재보선] 네거티브전으로 변질된 선거… 사라진 정책 검증☞

4.7 보궐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네거티브 선거 양상으로 번지면서 후보의 정책 검증이 사라졌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때리기’에 집중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여론을 뒤덮으면서 효과가 없었다. 민주당 의원과 청와대 등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나오면서 도덕적 우위를 선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LH 인천지역본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문제가 제기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뿐만 아니라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 신도시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1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LH 인천지역본부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문제가 제기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뿐만 아니라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 신도시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1

◆대검 “공직자 투기사범, 전원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 구형”(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관련 대검찰청이 30일 전국 검찰청에 공직자 부동산 투기사범을 전원 구속수사 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투기사범 전담수사팀도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전날 나온 정부 대책의 일환이다.대검은 이날 전국 모든 지방검찰청(18개)을 포함한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총력 대응 방안을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대검은 업무상 비밀이나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범행에 대해 중대한 부패범죄로 간주, 원칙적으로 전원 구속하라고 지시했다.

◆與, 부동산 전수조사 선제 요청… 이해충돌 방지법, 단독 처리 의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 요청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악화하는 민심을 잡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 지키기 위해 소속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권익위에 의뢰한다”며 “당은 전수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문제가 있는 국회의원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노조. 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를 비롯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4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철폐, 생활임금 지급, 정년연장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노조. 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를 비롯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4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철폐, 생활임금 지급, 정년연장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4

◆나라빚 1000조원 향해가도 文정부, 마지막해인 내년에도 ‘슈퍼예산’☞

나라빚이 1000조원을 육박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집권 마지막 해인 2022년 예산에서도 확정재정 기조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국가부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와 경제적 타격에 대응을 위해 지출 기준 예산 50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 2년 만에 이를 넘어 예산 600조원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나라빚은 내년에만 100조원 넘게 불어나 누적 기준 1000조원대에 더욱 빠르게 다가갈 예정이다.이에 급속도로 불어나는 국채에 대한 관리 등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 나온다.

◆“코로나19로 직장 잃은 비정규직, 정규직의 5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상황에 직장을 잃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비정규직이거나 저임금, 여성노동자일 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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