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18도를 기록하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산수유 꽃이 활짝 핀 가운데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8
포근한 날씨. ⓒ천지일보 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월의 마지막 31일에는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나타나겠다. 황사 영향으로 대기질은 여전히 나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늘보다 기온이 2~4도 올라 20도 이상으로 포근하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고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0도 이하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 기온은 16~24도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대관령은 영하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대관령 15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황사 영향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대기 하층 부분에는 황사가 계속 남아있어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대기 건조로 산불 등의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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