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상케이블카.ⓒ천지일보DB
삼척해상케이블카.ⓒ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삼척해상케이블카’가 다음달 1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척시 해양관광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삼척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중단하고 캐빈과 용화역, 장호역 등 역사 2개소를 통제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사업비 6억 3000만원을 들여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 공사에 들어가 3월에 준공했다.

시는 긴장삭 와이어로프 교체에 따라 궤도시설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운영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2일에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시범 운영했으며 또한 27일 교통안전공단이 현장검사를 마쳤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다음 달 1일부터 재운영시 삼척 해상케이블카 캐빈 내 15명씩 탑승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전자출입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한편,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와 장호리 일원 부지에 조성해 지난 2017년 9월에 개장했다.

지난해 2월에 100만명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삼척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1회 25명 탑승 가능한 케이블카 2대는 용화리와 장호항 간 874m 해상을 운행하면서 동해안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용화-장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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