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가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1.3.30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가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헬로비전이 전라남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 이날 진행됐다. 광역지방자치단체가 LG헬로비전의 지역경제 활성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중심의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역사회 발전의 필요조건이라는 점에 공감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케이블TV 지역 채널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혁신기업을 소개하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전라남도 지역에서 공동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게 및 성장기업을 선정해 LG헬로비전에 전달한다. LG헬로비전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가게를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호남, 아라방송 등 전라남도 권역 내 지역방송(SO)을 통해 송출한다.

LG헬로비전은 이 같은 협력 체계가 추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과 홍보를 지원하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은 소상공인 점포의 비대면 판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는 “더 많은 전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전라남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계속 확대해 캠페인을 한층 세밀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 1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원도,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석탄공사 등과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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