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초구 소재 텔레마케팅 관계자 1명이 지난 27일 최초 확진 후 29일 1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 총 14명이 나왔다고 30일 서울시가 밝혔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0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29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건물 출입시 발열 및 증상유무를 체크하고 사무실내 마스크 착용 및 책상에 개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곳은 업무 특성상 비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며 탕비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일부 직원은 사무실내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그는 “시설에서는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모임은 하지 마시고 가족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같은 층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