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 ‘2021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온라인 개최’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봄꽃 축제를 취소하거나 제한적으로 열기로 했다. 그 대신 벚꽃 영상 중계 등 다양한 ‘온라인 벚꽃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1.3.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 ‘2021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온라인 개최’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봄꽃 축제를 취소하거나 제한적으로 열기로 했다. 그 대신 벚꽃 영상 중계 등 다양한 ‘온라인 벚꽃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1.3.26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인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주말 중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강공원 대응 조치’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3∼4일과 10∼11일에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을 24시간 폐쇄하고 해당 주차장 출입구 6곳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성모병원 앞 5주차장은 운영하지만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만 허용된다.

또 영등포구청과 협조해 통제구역인 여의서로에서 한강공원으로 드나드는 진‧출입로 15개 구역을 차단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내달 초 여의서로 벚꽃길 입장 인원을 하루 504명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용우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벚꽃 개화 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봄꽃놀이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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