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총 23개 읍·면·동 주민들과 ‘2021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3.30
남원시가 총 23개 읍·면·동 주민들과 ‘2021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3.30

영상편지·주민인사 등 이색적 설명회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총 23개 읍·면·동 주민들과 ‘2021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무리했다.

시는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 는 시정철학 실천에 따라 매년 초에 읍·면·동을 방문해 대면방식으로 시정설명회를 진행하다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랜선 시정설명회로 전환해 진행했다.

특히 시는 이번 첫 랜선 시정설명회 개최를 위해 시청 강당에 화상회의 공간을 꾸미고 읍면동 마을회관마다 노트북(TV), 와이파이 에그, 웹캠 등을 설치해 온라인 소통창구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랜선 시정설명회에서는 이환주 시장과 주민들이 화상회의 어플 줌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남원시정에 대해 공유하고 온라인 쌍방향으로 격의없는 소통이 가능해져 바람직한 소통행정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시가 총 23개 읍·면·동 주민들과 ‘2021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3.30
남원시가 총 23개 읍·면·동 주민들과 ‘2021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제공:남원시) ⓒ천지일보 2021.3.30

랜선 시정설명회에 참석한 이정일 인월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 시기에도 이렇게 시정설명회가 개최되고 더욱이 마을회관에 편안하게 앉아 소통하게 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컸다”면서 “대면하지는 못했어도 랜선 대화 시 건의사항 청취는 물론 영상편지나 마을별 주민인사의 재미가 어우러져 나름대로 이색적인 설명회로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이환주 시장은 “랜선 시정설명회는 우리 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입한 아주 특별하고 유연한 소통행정이었는데 변화된 시정설명회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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