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정윤모 기보 이사장·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임성훈 대구은행장·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21.3.29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정윤모 기보 이사장·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임성훈 대구은행장·김한식 대경중기청장이 29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29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구은행·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 지원을 위한 ‘대구광역시 지역균형뉴딜기업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균형 뉴딜사업 및 대구형 뉴딜 계획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정부부처·지역 금융기관·공공기관이 연계해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

기보와 대구시·대구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대경중기청과 대구테크노파크는 정부 정책사업 연계·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과 협력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케 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주력산업 영위기업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고 나아가 ‘시민 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라는 대구형 뉴딜의 성공과 대구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등과의 지혁균형뉴딜 협약에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약을 확대해 지역균형뉴딜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더 많은 보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사회안전망 강화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비대면·디지털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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