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대덕읍 연정리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3.29
장흥군이 대덕읍 연정리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1.3.29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 25일 영농부산물 소각 줄이기 실천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청정 장흥 으뜸마을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대덕읍 연정리 일원에서 영농부산물(잔재물) 파쇄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는 농업인 단체(지도자회, 청년4-H 등)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농업인의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과 활용 방법 실천 등을 통해 영농폐기물 소각인식 개선의 장이 됏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것은 산불 발생과 농촌 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된다”며 “영농부산물(고춧대·잔가지 등)을 잘 말려 파쇄 후 토양과 함께 로터리(경운)하거나 퇴비로 활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목재파쇄기(자주형, 트랙터 부착형) 8대가 비치돼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목재파쇄기 개인 활용 시 임대료 50% 감면되며 마을공동체 및 작목반 등 공동 활용 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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