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내 국민비서 서비스 화면 (제공: 비바퍼블리카) ⓒ천지일보 2021.3.29
토스 내 국민비서 서비스 화면 (제공: 비바퍼블리카) ⓒ천지일보 2021.3.2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국민 개인의 상황에 맞는 행정정보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29일 오픈했다.

이 기능을 통해 앞으로 토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알림부터 교통과태료 등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나아가 교통과태료, 범칙금 등의 정보 확인 후 즉시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 앱 내 ‘내 문서함'에서 과태료 알림을 확인, 토스를 통해 간편송금으로 즉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알림과 금액 확인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생체 인증만 완료하면 납부까지 3초 만에 해결된다.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아울러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75세 이상 대상자의 백신 접종 알림 또한 토스로 받아볼 수 있다. 백신 접종 예약시 알림 채널을 토스로 선택하면 된다. 현재는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만 토스로 백신 접종 알림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는 향후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한 가장 가까운 접종센터 안내, 백신 접종 통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백신 접종 관련한 여러 정보를 담은 FAQ, 사후관리 방법 등 다양한 정보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내 문서함에서 7종 행정정보를 시작으로 각종 계약서나 청구서, 전자민원 등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금융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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