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운행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3.29
살수차 운행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3.29

활동 많은 곳에 살수차 집중 투입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에 29일 오전 5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연말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등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도로에서 재비산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살수차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살수차 운영은 2021년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노면 청소차에 살수차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도로 주변 건설공사장 등 주요 유입원이 많은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미세먼지가 많고 취약계층 활동이 많은 곳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살수 작업으로 물 튀김 등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민선 7기 주요 생활 정책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재비산먼지란 도로에 쌓여 있다 주행차량 타이어와 도로면 마찰에 의해 재비산되는 먼지를 뜻한다.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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