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를 막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출처: Brendan Cruise 트위터 캡처)
수에즈운하를 막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출처: Brendan Cruise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시아와 유럽 간 해상교역의 핵심인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가로막혔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 이른바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지난 27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6일 만에 500명대에 이르기도 했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여론조사가 관심입니다. 구미 3세 여아 친모가 아기를 바꿔치기한 의혹도 제기됩니다.

1. 수에즈 운하

아시아와 유럽 간 해상교역의 핵심인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가로막혀 국제 해상 물류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7시께 대만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홍해를 지나 북쪽으로 수에즈 운하를 지나다 조종 능력을 잃어 운하를 막았죠. 이 거대한 화물 운송선은 길이가 약 400m에 폭은 59m에 달하며 무게는 22만톤입니다. 축구장 네 개 크기의 선박이 운하를 비스듬히 가로질러 막았다는 것이죠.

관련기사) “세계서 가장 큰 교통체증” 사흘째 컨테이너선에 막힌 수에즈운하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 4차 재난 지원금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5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추경안 통과에 따라 4차 재난지원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매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입니다. 지원금 이름은 ‘버팀목자금 플러스’.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지원된다죠.

관련기사) 15조 규모 추경 국회 통과… 소상공인·농어민 지원 확대

버팀목자금 플러스, 얼마 받을 수 있나… 작년 매출 늘었으면 제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3.코로나 확진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6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죠. 다행히도 이후엔 다시 400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만, 여전히 500명선 근처를 맴돌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코로나19 신규확진, 36일만에 500명대… 백신 1차 접종 2만 2845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 둘째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천지일보 2021.3.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 둘째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천지일보 2021.3.26

4. 오세훈 박영선 여론조사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15%p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습니다.

관련기사)[여론조사] 오세훈 지지율, 박영선에 15%p 이상 앞서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가 17일 대강당에서  ‘구미 여아 사망사건’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김한탁 경찰서장이 수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7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가 17일 대강당에서 ‘구미 여아 사망사건’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김한탁 경찰서장이 수사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7

5. 구미 아이 바꿔치기

경북 구미 3세 여아의 친모 석모(48)씨가 산부인과 의원에서 두 신생아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구미경찰서는 산부인과 의원 기록에서 숨진 여아의 혈액형이 A형인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석씨의 딸인 김모(22)씨와 전남편 홍모씨의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다고 합니다. 김씨와 홍씨의 혈액형은 각각 B형과 O형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라진 아기의 아버지 홍씨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신생아 팔찌가 끊어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구미 3세 여아 친모, 산부인과서 아기 바꿔치기 의혹

‘구미 3세 여아 사건’ 친부 “신생아 팔찌가 끊어져 있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