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36일만이다. ⓒ천지일보 2021.3.2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7일 국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재증가하며 전국 단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36명(64.5%), 비수도권에서 130명(34.6%)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3명, 경기 85명, 부산 52명, 인천 28명, 강원 19명, 충북 14명, 경남 11명, 대구 9명, 충남 6명, 경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전 3명, 광주 2명, 전남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24명이 늘어 최종 505명으로 마감됐다. 다만 주말인 점과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어 검사 수가 줄어든 만큼 밤사이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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