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성 신한은행 그룹장(오른쪽)과 종호 스님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3.26
최익성 신한은행 그룹장(오른쪽)과 종호 스님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3.2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동국대학교와 기부 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후학양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맺어졌다.

‘신한 라이프 케어 기부 신탁’은 기부자가 살아있을 때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 발생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해 생전에 기부자가 맡긴 신탁재산 중 일정 금액을 매월 생활비로 입금받아 생활하고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기부하는 ‘생활비 입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계유지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0만원 이상으로 신규가 가능하며 추가입금과 생활비 중도인출은 물론 해지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유언대용, 상속, 증여, 복지, 병원비지급 등 고객 맞춤형 신탁상품으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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