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 제안, 시민 일상 바꾼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시민참여단의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 제안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서구 흑석동 소재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임원진과 함께 하는 ‘허심탄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 해 온라인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84명 중 5개구 임원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과 7기 김덕천 대표(61)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현재 광화문 1번가의 소통 창구를 통해 정책참여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9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으로 시작, 2019년 명칭이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 변경됐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새로운 정책 제안, 시정 현장 참여, 시정 모니터링을 하면서 시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참여단은 “생활공감정책참여단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8기 참여단 활동에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참여단이 제안하는 작은 아이디어들이 대전시민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며 “올해도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 대전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전년도에 코로나 대응 면마스크 제작 및 나눔행사, 자원순환평가 등 시정 현장 참여,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정책 제안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위촉된 제8기 참여단은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