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가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 (제공: CJ푸드빌)
N서울타워가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 (제공: CJ푸드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N서울타워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1’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N서울타워는 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기후 위기 및 탄소배출과 직결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4번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 등을 소등하는 환경보호 행사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 지역의 가정과 기업의 참여로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전 세계 190개 국가가 참여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많은 분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미래의 지구와 나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등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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