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아트 공모 선정작가 12인 특별전인  ‘내일의 예술展’의 전시 작품.  이장원 ‘윌슨#2021.c19’(맨위 왼쪽), 천영환 ‘이모션 백신 팩토리’(맨위 오른쪽), 이스트허그 ‘신명: 풀림과 맺음’(아랫줄 왼쪽), 황주리 ‘동지(冬至)’(아랫줄 오른쪽) (제공: 예술의전당) ⓒ천지일보 2021.3.26
뉴미디어 아트 공모 선정작가 12인 특별전인 ‘내일의 예술展’의 전시 작품. 이장원 ‘윌슨#2021.c19’(맨위 왼쪽), 천영환 ‘이모션 백신 팩토리’(맨위 오른쪽), 이스트허그 ‘신명: 풀림과 맺음’(아랫줄 왼쪽), 황주리 ‘동지(冬至)’(아랫줄 오른쪽) (제공: 예술의전당) ⓒ천지일보 2021.3.26

뉴미디어 아트 공모 선정작가 12인 특별전 ‘내일의 예술展’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17일간 무료로 진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뉴미디어 아트를 쉽게 풀어볼까.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한국전력이 협업한 ‘내일의 예술展’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17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뉴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을 국내 작가 12인을 통해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한 12인의 뉴미디어 아트 작품은 융합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예술가를 찾고, 그 고민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실험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작가와 함께, 익숙하지만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뉴미디어 아트를 대중 친화적인 예술로 소개하고자 한다.

뇌파 데이터, 인공지능, 뮤직 테크놀로지, 로봇공학 등 다채로운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예술을 대중들에게 공개 한다. 독특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기한 예술작품들은 관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가가며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유인택 사장은 “뉴미디어 아트가 더는 낯설고 어려운 장르가 아닌 이 시대의 새로운 예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중 최종 수상 작품 3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며, 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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