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1.3.25
순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뇌운동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1.3.25

치매 고위험군 인지훈련 8회 진행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뇌 건강 치매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인지훈련을 위한 뇌 건강 치매인지강화교실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총 8회를 운영한다.

치매교실은 치매를 예방하고 완화해 일상생활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뇌 운동 인지강화 프로그램 매뉴얼’을 활용해 이뤄진다.

매뉴얼은 8개 인지영역별로 1문항씩 총 8문항씩, 전체 120개 문항으로 제작돼 과제 수행을 통한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체조를 통한 신체활동으로 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성취감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치매교실 진행 시 개인별 발열체크, 손소독 등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교실 외에도 치매조기검진,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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