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발행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3.24
우정사업본부, 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발행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우리 항공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공중곡예기 T-50B, 기동헬기 KUH-1, 군단무인기 RQ-101 등 군용항공기 3종을 담은 기념우표 67만 5000장을 25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시리즈로 고정익 항공기(2019년)와 회전익 항공기 ‘수리온’의 파생기종(2020년)을 발행했다. 올해에는 그 세 번째로 군용항공기 3종을 소개한다.

공중곡예기 T-50B(블랙이글)는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공중곡예기로 공군에 배치돼 고도의 비행 능력을 보여준다. 기동헬기 KUH-1(수리온)은 최초의 국산 기동헬기이다. 군단무인기 RQ-101(송골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군단급 정찰용 무인기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국산항공기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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