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3.24
사당4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3.24

내년 9월 완공 예정… 카페 운영자 구민 대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 내 음식점 부지를 매입해 ‘도시형 한옥 마을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 2019년 국토부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총 260억 규모의 마중물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조성은 기존의 음식점(사당로16라길 74 소재) 부지를 도시형 한옥을 접목한 마을카페로 건립한다.

구는 마을카페를 통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커피‧차‧한과 등 전통 메뉴 판매 ▲야외마당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마을카페 운영자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해 동작구민 등을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구는 내달 건축 기획수립 후, 올해 말까지 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카페 조성 대상지.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3.24
마을카페 조성 대상지.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3.24

자세한 사항은 전략사업과(☎820-96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사당4동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마을카페와 인접한 ‘효간공 이정영 묘역 둘레길 정비’  ‘까치산 주변 테마거리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마을카페가 조성되면 주민들이 잠시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