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의 마타 순 드리 대학교에서 현지 11개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평화 만국회의가 열렸다. 이만희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의 마타 순 드리 대학교에서 현지 11개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평화 만국회의가 열렸다. 이만희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자료공개<10>

HWPL 국제법 제정 추진에 직접 발벗고 나선 이집트 언론인

‘평화 만국회의’ 참석 후 119회 보도… 현지 HWPL사무실 개소

인도 범종교 평화단체, 현지서 제2의 평화 만국회의 개최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지구촌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 국제법 제정 추진과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한 경서비교토론회에 함께 동참한 해외 단체들은 이 대표의 평화운동에 감사해했다. 특히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해 전 세계를 순방하는 HWPL의 활동을 119차례나 보도한 이집트의 한 민영방송사는 이집트 대통령의 인사를 담은 감사패를 이 대표에게 전했다. 인도에서는 초종교연합단체가 이 대표의 종교연합운동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감사장을 전했다.

2015년 9월 18일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 대표 카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왼쪽)가 이만희 대표에 전달한 감사패.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2015년 9월 18일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 대표 카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왼쪽)가 이만희 대표에 전달한 감사패.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이집트 언론매체의 감사패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Elnile News) 대표 카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Kamal Khalifa Abdelrahman Mahmoud)는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랍어로 제작된 감사패에는 “조국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께 맹세한 자들에게 압둘-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인사와 함께 감사를 표한다”고 새겨져 있었다.

마흐무드 대표가 이집트 대통령의 인사를 담은 감사패를 이 대표에게 전달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HWPL이 2014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를 개최할 당시 전 세계에 약속한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이 실제 추진되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증인이었다. 2014년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그는 2015~2017년까지 1·2·3주년 기념식을 모두 참석했다. 그는 감사패를 전한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평화운동을 함께 이뤄갔다.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 대표 카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맨 왼쪽)와 일행들이 HWPL 이만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2015년 9월 18일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집트 언론 매체 엘나일뉴스 대표 카말 칼리파 압델라 흐만 마흐무드(맨 왼쪽)와 일행들이 HWPL 이만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특히 2015년 평화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은 마흐무드 대표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마흐무드 대표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국제법 석학들이 방한해 직접 전쟁 종식 국제법 초안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모 하메드 세이드 엘 다카그 국제법협회 지부장, 아흐메드 모하메드 리파트 국제법 교수(베니 스웨이프 대학교 전 총장)가 참석해 지구촌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법 초안을 제정하는 데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을 포함한 세계적인 국제법 석학 21명이 머리를 맞대 만든 국제법 초안은 이듬해인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으로 공표됐다. 이날 공표식 행사 현장에도 마흐무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역사적인 증인이 됐다.

마흐무드 대표는 HWPL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뤄가는 모든 내용을 취재해 119건에 걸쳐 보도했고,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 HWPL 사무실도 설립했다. 그는 HWPL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현재는 언론인이지만 그의 전공은 법학이다. 알렉산드리아 대학교 법학과 졸업한 마흐무드 대표는 엘나일뉴스 대표를 맡기 이전에는 앗쌀람뉴스 대표를 맡았다. 2013년에는 ‘이집트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설립했고, 2012년 이집트 빌더즈재단의 회장에 올랐다. 2000년 이집트 마르샤 의회 알렉산드리아의 내일혁명당 의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제법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의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대표 사예드 자팔 마무드(오른쪽)가 이만희 대표에 전달한 감사장.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의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대표 사예드 자팔 마무드(오른쪽)가 이만희 대표에 전달한 감사장.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인도 범종교평화단체 감사장

2014년 12월 11일 HWPL이 제16차 평화순방을 떠났을 당시 인도 뉴델리의 마타 순 드리 대학교에서는 제2의 평화 만국회의가 열렸다. 2014년 9월 18일 한국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해 감동한 인도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자국 종교계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을 모아 소규모이지만 평화 만국회의를 다시 재현해낸 것이었다. 이날 11개 종교지도자들은 ‘평화에 대한 경서 해석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지 범종교 평화단체인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Interfaith Coalition for Peace)’은 평화 만국회의를 열고 세계적 영적 지도자이자 평화의 사자인 이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연합 대표인 사예드 자팔 마무드(Syed Zafar Mahmood)는 ‘평화의 사자’로서 전 세계를 순방한 HWPL 이 대표의 평화운동을 인정하고 그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감사장에 담았다.

이 단체는 감사장에서 “세계 평화의 사자로서 모든 대륙 내 종교 갈등의 해결과 여성과 청년의 역량 강화, 언론의 책임감 있는 진실 보도 요구를 위해 평생을 노력해오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님의 공로를 인정한다”며 “‘평화를 위한 인도 초교파 연합’은 이 대표를 평화의 사자로 따뜻하게 맞이하며 기꺼이 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명시했다.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인도 평화 만국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사예드 자팔 마무드 설립자가 이만희 대표에 감사장을 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WPL)ⓒ천지일보 2021.3.24
2014년 12월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인도 평화 만국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사예드 자팔 마무드 설립자가 이만희 대표에 감사장을 전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WPL)ⓒ천지일보 2021.3.24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 설립자이자 대표인 마무드는 인도 종교계에서 아주 활발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인도 방문 당시 진행된 초종교 모임에 인도 무슬림을 대표해 참석했다. 또 뉴델리의 초종교 콘클라베 (Interfaith Conclave)에서 달라이 라마(HH Dalai Lama)를 만나기도 했다. 마무드 대표는 만모한 싱 총리 주최 하 무슬림 고위급위원회의 특수임무관을 맡고 있으며 인디아 자카트 재단 (Zakat Foundation)의 설립자이면서 의장이기도 하다. 신의 은혜 재단(God’s Grace Foundation)의 설립자 및 의장도 역임하고 있다.

‘평화를 위한 범종교 연합’은 모든 종교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종교적 관용과 상호 존중, 평화 이룩을 위해 협력하자고 촉구하는 단체다. 인간의 존엄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또한 모든 정부, 정치 세력, 비정부단체에게 여러 종교 조직과 손을 잡고 협력해 신뢰와 이해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인도사회에 던지고 있다.

한편 HWPL의 16차 평화순방 일정 중 인도에서는 평화 만국회의 행사 외에도 큰 결실이 있었다. 이 대표는 시티 몬테소리 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세계 대법관 국제회의(ICCJW)에 초청돼 기조연설을 했다. 이뿐 아니라 이날 국제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43개국 160명의 세계 대법관들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협약서에 전원 서명했고, 이들은 HWPL 국제법 제정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협약식 이후 시티 몬테소리 학교에서는 2000여명의 학생, 법관들이 동참한 가운데 세계평화 전쟁종식을 위한 평화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2014년 12월 14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스쿨(CMS)에서 진행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2014년 12월 14일 인도 시티 몬테소리스쿨(CMS)에서 진행된 제15회 세계대법관회의에서 이만희 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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