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남해군 농협조합공동법인과 ‘햇볕에’ 영농법인이 100만불 탑을, 남일영농법인이 50만불 탑을 각각 수상한 가운데 지난 19일 남해군수실에서 전수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3.23
‘제25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남해군 농협조합공동법인과 ‘햇볕에’ 영농법인이 100만불 탑을, 남일영농법인이 50만불 탑을 각각 수상한 가운데 지난 19일 남해군수실에서 전수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3.23

남해마늘 영농법인 3곳 선정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제25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매년 초 개최되는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미개최됐으며 남해군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탑을 시상하게 된 곳은 남해의 주력 농산물인 깐마늘 제조법인 총 3곳이다.

남해군 농협조합공동법인과 ‘햇볕에’ 영농법인이 100만불 탑을, 남일영농법인이 50만불 탑을 각각 수상했다.

수출탑은 지난해 수출실적과 한국무역협외에서 발행한 자료를 기준으로 평가·시상됐다.

이날 수상자인 햇볕에 영농법인 대표는 “지난해부터 수출용 마늘을 별도로 재배하고 있어 올해는 남해마늘 수출물량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코로나 여파로 중국·일본으로의 수출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상은 너무 뜻깊고 기쁜 소식”이라며 “수출업체들이 남해마늘을 홍보하고 수출탑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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