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우측 2번째)이 22일 임청각 인근 철로 철거 현장에서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3.22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우측 2번째)이 22일 임청각 인근 철로 철거 현장에서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3.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중 지난해 12월 운행선 변경된 영주~안동 철도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22일 김한영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과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 복원 현장을 방문해 기존 중앙선 철거현황을 점검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임청각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안전한 건설현장 문화를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도담~영천 철도건설 사업은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향상과 남부방향 내륙지역을 통과하는 일괄 수송체계를 구축키 위해 총사업비 4조 104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

중앙선 전 구간 개통 시 청량리역~영천역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3시간 54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2시간 4분 단축돼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품질의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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