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2캠퍼스)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3.22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2캠퍼스)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3.2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전공 및 교직분야 보수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는 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 습득·향상을 위해 근로자를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현재 약 2만 5000여명의 훈련 교·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4월 개설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훈련 교·강사는 연 2시간의 기초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집체(통합)훈련심사에 등록하고자 하는 훈련 교·강사는 연 1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능력개발교육원은 훈련 교·강사 수요에 맞춘 과정 개편·신규 과정 개발 등 훈련 교·강사의 역량 강화와 관리를 위한 보수교육 체계 구축을 진행해 왔다.

훈련 교·강사 보수교육은 올해부터 교육대상자와 내용에 따라 ▲기초 ▲기본 ▲전문 ▲융합의 4가지 과정으로 개편됐다. 교육인원은 전년대비 80% 증가한 6만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방법 또한 기존의 집체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이러닝 콘텐츠 개발 확대, 혼합교육(Blended Learning)으로 다양화 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ZOOM을 활용한 쌍방향 비대면 방식이 추가됐다.

남병욱 원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 보수교육 개편의 첫 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홀로그램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기법을 도입, 직업훈련 품질 향상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능력개발교육원 교육포털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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