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우정9급(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20일 전국 74개 시험장에서 철저한 방역대책 아래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채용시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전·사후 시험장 방역소독 실시 ▲감독관 및 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 당일 발열체크 및 유증상자 별도 시험실 운영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특히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줄여 응시생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율은 65.9%를 기록했다. 응시대상자 2만 4364명 가운데 1만 6046명이 시험을 치러 2019년 공채시험(59.4%) 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총 선발인원은 331명으로 실질 경쟁률은 48.5대 1에 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일 홈페이지에 가답안을 게시했다. 이달 24일 이의제기 기간을 둔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27일 각 지방우정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또는 인터넷원서접수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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