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오는 4월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해 만70세 이상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급여, 의료급여 수급 어르신에게 목욕과 이‧미용 시설 이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 어르신 목욕과 이미용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공약 사항으로 만70세 이상 어르신에게 6000원 상당의 목욕과 이‧미용 이용권을 연간 최대 24회 지원하는 내용이며 2020년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신설사업 협의를 완료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만70세 이상 생계, 의료급여 수급 어르신 중 관외 전출자, 거주 시설 입소자 등을 제외한 대상자를 선별해 4월 1일부터 카드형 횡성사랑상품권을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카드형 횡성사랑상품권은 분기별 금액(3만 6000원)을 충전해 지급하게 되며 관내 목욕과 이‧미용 업소에서 대상자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어르신의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돌봄의 손길을 제공해 취약계층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