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민공청회 국회서 개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나라당은 오는 21일쯤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에 대한 정부·여당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안형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1일경 당정회의를 열어 안을 확정할 생각”이라며 “21일도 될 수 있고 그 다음날도 될 수 있겠지만, 그 때쯤 대학 등록금 부담 인하에 대한 정부·여당의 안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학생 대표, 대학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록금 부담 인하 문제에 대한 국민공청회를 국회에서 열 계획이다. 안 대변인은 “공청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나라당 내에서 의견 수렴을 하면 한나라당 안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당이) 기본적으로 4개 문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명목 등록금 인하, 저소득층 우선 지원, 대학구조개혁, 군 복무자 지원 문제를 바탕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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