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발생한 지역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이 실무위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19일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이 회의에 참가해 실무위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위기아동 발굴·원룸조사 추진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시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복지현안 해결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지난해 협의체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복지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2017년 개정된 협의체 조례안에 업무·운영·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올 상반기 내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말까지 각 읍면동에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위기아동발굴과 학대예방 감시에 나선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룸 일제조사’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펼쳐 협의체위원과 복지대상자를 1대1로 매칭해 보살필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시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위기아동·취약계층에 대한 발굴·보호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의 복지기관·시설의 실무위원들이 서로 협력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 없는 구미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지난 2005년 설립돼 각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대한 검토·협력·조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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