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안내문을 보고 있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3.19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안내문을 보고 있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3.19

사랑의 헌혈 임직원 동참… ‘사회적 가치 이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나섰다.

19일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올해 첫 번째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적십자 헌혈버스 방문을 통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수도권 지역의 경우, 일부 혈액형이 적정재고인 5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가적 재난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올해에는 매분기 1회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이윤재 사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작은 실천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 하고자 한다”며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여럿이 모이면 곧 큰 의미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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