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DB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DB

일자리 창출·디지털 사각지대 해소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와 19일 민·관·학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상호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여성·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및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 사내벤처 1호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소’, 신한은행 ‘신한미래설계’, 동국대학교 ‘창업원’이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의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소’는 벤처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설립한 제1호 사내 벤처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문맹 해소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협약 이후 첫 사업은 오는 4월 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디지털 강사 교육(디지털 원더우먼 프로젝트)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디지털 강사로 양성하는 교육으로 동국대학교 창업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그 외 교육은 온·오프 병행으로 3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구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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